Excel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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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럽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Excel Esports의 역사를 다룬 문서.


2. 2019년 이전[편집]


2015년 12월 7일에 창단되었다. 나름 유서 깊은 팀이지만, 2018년에 이르기까지 EU LCS는 커녕 EU CS조차 진출하지 못하고 지역리그에만 머무른 별 볼일 없는 팀이었다. 2018년 스프링 지역 리그의 최종 대회라 할 수 있는 European Masters에 참가하기는 했지만, 별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에 프랜차이징을 뚫고 EU LCS에 참가한다는 찌라시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마침내 프랜차이징 심사에 통과해 2019년에 새로 개편된 LEC에 참가하게 되었다.


3. 2019년[편집]



3.1. LEC 스프링 2019[편집]


exceL eSports

파일:XL 2019 Spring.png

감독
조시 퍼녹
코치
존 엘리스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기대한

Expect

파일:스페인 국기.svg 로젠도 푸엔테스

Send0o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영국 국기.svg 마크 로버트 라몬트

Caedrel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찬 벤델보

Taxer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독일 국기.svg 파비안 슈베르트

Exile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요란 셰퍼

Special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스웨덴 국기.svg 야스퍼 클라린 스트룀베그

Jeskla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니핫 젤랄 알리에브

Innax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파일:영국 국기.svg 레이먼드 창

kaSing

파일:폴란드 국기.svg 패트릭 피올코스키

Mystiques

일단 프랜차이징을 통과하긴 했는데, 2019년 LEC 프랜차이징 통과 팀 중에서는 가장 조용하다 못해 아예 없다시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완전한 신생팀인 Rogue는 이미 코치진에 ESPN피셜 엔트리까지 완벽히 구축되었는데, 이쪽은 영입 소식은 커녕 어떠한 찌라시도 들려오지를 않는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는 프런트만이 알 것이다. 일단 프랜차이징 통과 당시의 지역 리그 멤버 중 정글과 원딜은 아직 계약 종료가 되지 않았다.

11월 29일에 와서야 찌라시 및 ESPN피셜이 한번에 떴는데, Caedrel-Exileh-Jeskla-kaSing을 영입한다고 하고, 탑은 Orome, Yoppa[1], Expect 중에서 영입될 것이라고 한다. 이후 탑을 뺀 네 명은 저대로 영입되으며 탑은 저 셋 중에서 최선픽인 익스펙트를 영입했다.. 현재로써는 도저히 포스트시즌을 장담할 수 없는 나쁜 로스터[2]인데, 그나마 캐드렐이 18시즌 서머에 커버형 정글러로써 눈을 뜬 모습을 보여줬지만, 포텐은 유럽 최상위권인데 그 포텐이 3년째 터지지 않는 엑사일, 울라이트-사피르 이후 한동안 끊긴 던지는 원딜의 계보를 잇는 제스클라로 되어 있는 두 딜러진의 상태가 메롱이다. 엑사일이 정신을 차리고 포텐을 터트리거나, 신인인 제스클라의 쓰로잉 본능을 베테랑 카싱이 어떻게든 억제한다면 포스트시즌이 불가능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억제에 실패한다면 결과는... 확실하고 안정적으로 캐리롤을 맡을만한 선수가 없는 상태라는게 가장 큰 걱정거리. 딜러진인 엑사일과 제스클라 둘다 캐리력은 충분하지만 역캐리력 역시 엄청난 편이라...... 일단 프랜차이징 통과 당시의 멤버들인 지역리그 멤버들은 굳이 내치지 않고 그대로 데려가는 것으로 보이고 서브 미드인 스페셜도 영입했지만 과연 이들이 1부에 출전할 만한 실력의 선수들인지는 의문.

이후 자이언츠 2팀 출신의 서브 서포터까지 영입하면서 일단은 10인 엔트리를 구축했다.

2주차 현재 그나마 로그와 프나틱 때문에 일단 최하위권은 벗어나게됐다. 같은 꼴등후보였던 로그나 새로운 하위권후보 프나틱, sk가 라인전부터 답없는거에 비하면 이쪽은 최소 라인전은 무난하게가고 있어서 생각보다 치열한 하위권 경쟁중. 심지어 우승후보 g2를 잡을뻔도했다. 근데 g2전에 힘을다 쓴건지 sk한테 전라인이 패배하면서 무난하게 졌다.

그런데 3주차 무난하게 자신들을 이긴 sk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린 미스피츠를 상대로 이겼다. 시비르가 카이사한테 cs 30개나 차이날 정도로 심각했는데 캐드렐이 계속 탑 갱을 계속 성공시켰고 전령으로 탑 타워를 먼저 밀었다. 그리고 2에어본 야스오라는 끊어먹기 조합으로 미드에서 고릴라를 끊어먹고 미드 타워까지 밀면서 3천 골드 차이를 벌렸고 그 상태로 몇십 분간 아무 일도 없이 파밍이 이어졌는데 바론 앞에서 한타를 승리했고 정비하러 간 사이에 미스피츠가 3인 바론을 시도했는데 우르곳이 봉풀주 강타로 스틸하면서 게임이 완전 넘어갔다. 전승 중인 g2를 잡을 뻔한 것이 그저 우연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3주 2일차 샬케 상대로 애매한 경기력으로 패배한 것을 보면 그냥 1시즌에 한두 번은 1인 역캐리를 해내는 소아즈의 케넨 자폭일 수도 있다. 물론 샬케가 업셋-이그나-메멘토 3각 편대의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2위권에서도 꽤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여전히 엑셀의 라이너들은 믿을맨이 없다...

그리고 4주차 또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으로 프나틱한테 졌다. 라인전에서 자야-라카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버렸다. 전체적으로 제스클라-카싱은 둘의 메카닉이 극과 극이라서 조합에 따라 라인전 흥망이 심하게 갈리고 익스펙트는 딱 반반만 가는데다 셋 다 캐리력이 없기 때문에 엑사일이 핵심이다. 엑사일이 네미시스 면전에서 르블랑 잡고 엑발놈 모드 되니까 답이 없는 것이고, 이상하게 캡스 페비벤 상대로 잘하는 엑사일답게 엑사일이 1인분 혹은 그 이상을 하면 게임이 잘 풀리는 것이고... 그러나 기본적으로 둘 다 믿을 수 있는 캐리어는 아니라서, 익스펙트가 캐리한 미스피츠전처럼 다른 포지션에서 뜬금포가 안 터져주면 승리 많이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스페셜을 기용한 5주차도 연패하면서 4연패. 어느새 2승 8패 로그와 1승 차이다. 익스펙트의 폼이 올라와서 캐드렐과 엑사일 대신 캐드렐과 익스펙트가 캐리하는 구도이나 딜러진이 어떤 의미로는 로그 이상의 저질이라... 상대가 드러누워서 후반 가면 답이 없다. 문제는 상대가 드러누우면 파운딩해버릴 수 있는 메타에서 또 파운딩쳐서 끝낼 힘은 거의 없다는 것. 딱 봐도 게임 초반 한정 졌잘싸만 많지 최종적 승리는 1라운드 로그전과 미스피츠전이 전부다.

그런데 최근에 분위기 좋았던 SK를 잡았다. 셀프메이드는 카서스해서 파밍밖에 못하고 피레안은 4미드밴으로 묶어버리니까 미드정글이 무난하게 승리하고 폼 올라간 익스퍼트가 윌립솔킬 따면서 완전히 털었다. 다음날 미스피츠전 부시에서 대기해서 모르가나 따고 계속 쉴새없이 몰아치면서 분위기 좋다가 서로 몇 번 비볐는데 자르반-갈리오-신드라 3콤보로 한스 사마 계속 끊어주면서 승리.... 직전이었는데, 제스클라가 바론에 맞아죽어서 스노우볼이 멈추더니 르블랑 코앞에서 궁 쓰다가 죽는 바람에 결국 역전패.

8주차 샬케전도 승리.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 서포터 서브인 미스틱을 올렸는데 뜬금없이 쓰레쉬로 캐리를 하고 캐드렐과 익스펙트 쌍포는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다. 한타에서 상대 업셋에게 말리며 펜타킬을 내줬지만 업셋 딱 한 번 잘라먹자 사실상 승리로 직행했다. 이미 플옵 열차는 떠났지만 최근 중위권 팀한테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스페셜이 보여주는 건 별로 없지만 엑사일급 챔프 폭이나 엑사일급 뇌절은 안하고, 제스클라가 메카닉을 가끔이라도 살리는게 큰 듯.

다만 콜드의 OG에게는 라인전부터 폭파당하며 져버리고 2위를 만들어준 것을 보면 역시 상대가 못해야 그걸 받아먹고 빛나는 팀인 측면은 무시할 수 없겠다...

당연하게도 9위로 마무리. 하지만 로그처럼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 게 아니라 멤버 변화로 상위권 팀도 자주 잡아내고 장점은 있는 팀이라 결과는 9위지만 서머 시즌에서 떡상은 기대해볼 만하게 됐다.


3.2. LEC 서머 2019[편집]


코치진 물갈이가 있었는데, 새 감독으로 데이비드 림이 합류했다. 데이비드 림이 여태껏 맡은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크게 영향은 없을 듯 하다. 이후 5월 8일 뜬금없이 야난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극단적 메카닉파인 제스클라와 극단적 두뇌파인 야난을 한 팀에 모으게 되었는데 결과가 어떨지는...

미드 라이너 엑사일과 스페셜이 전부 접촉 허가로 풀렸는데, 유럽의 넘쳐나는 미드 자원 풀을 내버려두고 뜬금없이 한국에서 승강전 진출마저 실패한 미키를 영입했다. 당연히 골든 가디언스 시절 돌았던 루머[3]도 있고 CK에서 승격 못 한 모습 때문인지 레딧에서의 평가는 엄청나게 안 좋은 편. 그간 미키를 꾸준히 지지해줬던 한국 팬들도 또 솔로랭크에서 논란을 만드는 미키의 모습 때문에 마냥 힘있게 반박해주기도 뭐하지만...

개막전은 샬케와의 자강두천 경기였는데 야난-카싱이라는 매우 심심한 엔트리를 기용했다. 그리고 아베다게와 오도암네의 트롤 덕에 설마설마 이기나 싶던 경기에서, 야난의 18년부터 울라이트화된 징크스 포지셔닝과 함께 패배하였다.

1주 2일차는 미스피츠에 양학당한 로그에게 양학당했다. 현 유럽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기량이 부실하고 불안정한 팀이 보여주는 고점을 기준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1주만에 바닥을 탈탈탈 털어 인증했다. 다만 후반기 엑셀의 상승세는 1인분을 하는 익스펙트와 0.8인분을 하는 스페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캐드렐과 미스틱-제스클라 봇듀오의 시너지였는데, 언더독으로의 장점을 보여줬던 봇듀오를 시즌 6까지나 빛났던 야난-카싱 노장 봇듀오로 대체하면서 물에 물탄 심심한 팀이 되어버렸다는 반론도 있다. 미키가 아직 비자가 안나왔으니 미드는 어쩔 수 없는 노릇. 즉 본인이 나가자 TL이 떡상했고 본인이 들어오자 샬케가 폭망했던 암울한 코치 데이비드 림의 디버프가 발동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이다.[4]

일단 익스펙트는 늘 그렇듯이 하드캐리어는 아니지만 죽어도 0.8~1인분은 해주고, 캐드렐이 똥꼬쇼 하려다 많이 던지긴 했지만 지난 스프링 후반 폼이 워낙 좋았기에 미키-제스클라-미스틱 라인업을 가동할 경우 변수는 있다. 갑자기 제스클라가 왜 나오나 싶을텐데 야난이 손 안좋은 울라이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제스클라가 나와서 잃을 것이 없다. 미스틱 역시 스프링 후반 플루크일 수도 있지만 카싱의 유미가 하드트롤러였기에... 미스틱이 그보다 못하면 더 신기할 것 같다.

2주차 미스피츠전은 비자문제 해결된 미키가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는 미키랑 상관없이 초반 인베갔다가 캐드렐이 레드 강타싸움져서 죽었고 결국 킨드한테 반대로 카정당하고 5분만에 터졌다. 마지막에 라칸이 킨드,탐켄치 끊어서 바론가긴 했는데 이미 7천 골드차이라서 3:5를 패배했다. 팬들은 일단 미키고 뭐고 미스틱을 투입하라며 절규하고 있다.

2주 2일차 Splyce전은 뽀삐 장인 비지챠치의 뽀삐에 어설프게 다이브쳤다 벽꿍당해 죽는 미키의 위엄 그리고 2주간 라인전 전패인 봇듀오의 위엄과 함께 패배하였다. 정말 장난 아니게 못하다 보니 뱅도둑 이기는데 40분은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이 레딧 맨 위로 올라갔다... [5]탑 혼자 사람이라는 뱅도둑 vs 그래도 정글과 탑은 사람인 엑셀 일각에서는 VIT전 G2의 원딜 파이크 관광을 보면서 엑셀은 얀코스에게 정글 파이크 관광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개드립도 쳤다. G2한테 정글 파이크 관광을 진짜로 당해버린 팀이 리라에서 생겼긴 하다. 그 이름도 찬란한 TSM...

3주 1일차 바이탈리티와의 전패빵에서 마침내 전가의 보도(?)인 제스클라와 미스틱을 꺼내들었으나 또 패배하여 서양 1부리그 유일의 전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적인 신예 봇듀오에게 소나 타릭을 준 뒤 방치하여 후벼파였으며, 캐드렐은 지난 스프링 후반기 폼은 어디 갔는지 모글리(......)에 발렸고 미키 역시 유럽 팬들에게는 암흑군주 시절의 G2 상대로 개돌하여 IEM 월챔에서 G2를 결승 보내준 챔프로 기억하는 아지르로 저질 경기력을 보여줬다. 익스펙트가 그나마 조용했지만 상대 에이스 카보차드의 케넨은 게임을 지배하였다.

3주 2일차 제스클라 미스틱 듀오의 저력이 폭발하며 레클레스-힐리생에게 맞라인 킬을 따냈고 프나틱은 전날 자신들에게 잡힌 G2가 보여준 무리한 탑미드 라인스왑으로 자멸하는 등, 전패팀이 전승팀을 상대로 승리하기 직전인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거짓말같이 엑셀은 결정력이 부족하다던 스프링 중반 모드로 회귀하였고, 네메시스의 코르키가 실로 미친 딜량 누적과 킬캐치로 게임을 뒤집더니 브록사의 리 신과 레클레스의 이즈리얼까지 차례로 활약하며 완벽하게 대역전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제스클라가 스페인 리그 MRS 시절의 그 저질 생존력을 시비르로 중후반부터 보여준 것이 포인트.

4주 1일차 OG전도 패트릭의 생존력을 흔들어놓는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며 OG의 약점인 정글서폿의 기량을 파고들어 분전하였다. 물론 미키는 경기가 기울긴 했지만 3인 상대 앞발키리 자살로 욕을 먹었다

그리고 기어이 4주 2일차 SK전에서 연패를 끊었다. 캐드락이 초반에 상대 블루에 핑와를 박아놨는데 셀프메이드가 전혀 눈치를 못채서 신짜오 동선을 다 읽었고 비록 대지용은 뺏겼지만 자르반궁에 가둬 더블킬, 그리고 이어진 크라운샷의 어이없는 페이스체크로 바루스까지 따냈다. 다음 바다용은 강타싸움 지긴했는데 어차피 영양가도 없었고 이미 자리를 다 잡고 있어서 코르키가 순식간에 3킬을 쓸어담으며 2코어를 완성하고 바론을 순삭냈다. 그리고 다음 바론에서 2대지 앞에 똥줄타며 대치하는 SK 상대로 미키가 바텀으로 내려갔는데 SK 이니시가 실패했고 바론을 먹고 튀긴 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귀환을 끊어주면서 빽도로 승리.

그래도 다시 망하다가 익스펙트가 G2 OG 시절에 보여준 적 없는 역대급 럼블 하드캐리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탈꼴찌 희망은 SK가 떡락해서 충만한 상태.

그리고 스플라이스전은 익스펙트 대신 뜬금없이 갓키갓모드 터진 미키가 이렐리아로 원맨캐리를 하면서 3연승, 탈꼴찌가 아니라 포스트시즌 막차까지도 힘겹지만 노려는 볼만한 상황이다. 이쯤 되면 미키의 비자문제보다도 카싱 써서 4패 + 미스틱 적응기간 2패 공짜로 쌓고 시작한 데이비드 림이 참으로 원망스러울듯.

어쨌든 지금까지는 샬케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밥값 하는 팀이다. SK와 로그는 한국인들 때문에 망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고 고릴라도 결산하면 실패에 가깝고 모글리도 두어 경기 캐리하지만 그 서너 배는 역캐리 하는 와중에 익스펙트와 미키는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 편이다. 특히 익스펙트는 서머 2라운드 한정으로는 브위포와 영혼을 바꿔먹은 수준.

그러나 7주차 2경기 바이탈리티전, 캐드렐의 용사 자르반이 삐끗하자 그대로 전 라인이 CS를 무뇌여포 바이탈리티에게 쳐발리면서 망했다. 모글리의 여러번 뇌절과 카보차드의 탐욕이 겹치면서 반반 그 이상까지 간신히 따라갔지만, 한국인 로또가 터지지 않으면 결정력이 부족한 엑셀답게 상대의 루시안 솔장로 심리전에 걸리면서 오브젝트 공방에서 대패, 플레이오프와 매우 멀어졌다.

이후로도 착실하게 경기했으면 탈꼴지라도 노려볼 수 있었으나, G2와 프나틱, 오리젠에게 완파당했고 그 사이에 헤매던 미스피츠는 9주차에 2연승하면서 9위로 도망가버렸다. 미키 로또와 정글, 서폿의 슈퍼플레이 등으로 4승을 쌓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LEC에서도 좋다고 보기 어려운 전력에 C급 코치 DLim과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었던 10인 로스터[6]까지 결합하면서 망했다. 스프링때 같이 바닥 닦던 로그는 플레이오프 갔고 샬케는 로스터 꾸린 기대치가 애초에 엑셀과 비교할 바가 안되던 팀이었으니, 내년에도 이런다면 다른팀으로 바뀔 후보 1순위다...

제낙스 투입하기 전의 SK와 마찬가지로, 낮은 라인전 타점이 가장 큰 문제다. 사크레 평타 이상 피레안 최약 크라운샷-드림즈 최약이었던 SK처럼 이쪽도 익스펙트 평타 미키 갓키갓모드 없이 약체 바텀 동전모드(...)로 라인전 망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후반에 2군으로 갈아끼운 미스피츠에 핀 투입한 로그와 제낙스 투입한 SK의 라인전 타점이 다 상승한데다 라인전만 잘하고 딴건 다 못하던 바이탈리티까지 반등하면서 엑셀은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캐드렐의 원맨쇼 없이는 라인전부터 말리고 들어갔다. 특히 미스틱이 시즌 막판 연패기간에 분석당했는지 폼이 떨어지자 엑셀은 익스펙트고 미키고 뭐고 추풍낙엽처럼 털려나갔다.

2팀인 Excel UK도 베테랑들의 힘을 앞세워 영국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고 EU 마스터즈 서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씹어먹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를 한 데 이어 8강에서는 독일리그 우승팀 Mouz에게 무참히 썰렸다. 물론 야난이 코르키를 잡아 미드로 올라간 세트에서 캐리해 영패는 모면했지만, Mouz와 1, 3세트 엄청난 체급 차이가 났다.


4. 2020년[편집]



4.1. LEC 스프링 2020[편집]


Excel Esports

파일:XL_Spring_2020.png

감독
조이 스텔튼풀(YoungBuck)
코치
알레한드로 파레호 마르티네즈(Mapache)[7], 존 엘리스(Just Jon)[8]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스페인 국기.svg 로젠도 푸엔테스

Send0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기대한

Expec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덴마크 국기.svg 크리스찬 벤델보

Taxer

파일:영국 국기.svg 마크 로버트 라몬트

Caedre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요란 셰퍼

Specia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영민

Mickey

파일:영국 국기.svg 제이크 하울렛

Minicras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체코 국기.svg 파트릭 이루

Patrik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파일:영국 국기.svg 레이먼드 창

kaSing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토레 호엘 에일레르센

Tore


별 실적을 내지못한 헤드코치 데이비드 림과 Bonquish[9]를 내보내고 유럽권 최고의 감독중 하나인 영벅을 영입했다. 그런데 영벅 영입에 돈을 다 썼는지 이후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미스틱, 야난, 미키, 엑사일이 팀을 나왔다. 이후 미키와는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팀의 핵심 중 하나였던 미스틱이 팀을 나온 시점에서 별다른 멤버 보강이 없으면 역시나 하위권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흘러나온 소문으로는 바텀듀오를 오리젠에서 꽤 잘했던 파트릭과 그래도 롤드컵 8강 서폿인 토레[10]를 영입한다고 한다. 원투펀치 역할을 할 수 있는 패트릭과 캐드렐, 각각 어느 정도의 계산이 나오는 익스펙트와 토레를 보유하게 된 시점에 프나틱 라이징의 매지펠릭스를 빼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개막전은 최약체로 예상되었던 샬케를 상대로 정말 간신히 승리하였다. 익스펙트가 한때 라이벌 오도암네에 솔킬을 따여가며 털렸고(...) 미키는 야스오 대 카시오페아 구도에서 아베다게에 초반을 밀리는 상상초월의 기량이었다. 하지만 캐드렐의 그라가스와 토레의 브라움이 계속해서 한타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약세를 만회했고, 패트릭이 어마어마한 딜을 때려넣기 시작했다. 결국 마지막에 원딜 캐리대결에서 미키의 속죄 바람장막이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로 바루스 하드캐리 판을 깔아주며 간신히 패트릭 엔딩으로 승리하였다.

팀 단위 완성도와 강력한 원딜의 한타 캐리력은 고무적이나, 탑미드가 답이 없어 망할거라던 그 샬케 탑미드에 손가락 싸움으로 밀려버린 한국 용병들의 하드웨어 폼에 대한 피드백은 절실해보인다.

2일차 로그전은 접전(?) 끝에 패배하였다. 초반운영의 엑셀과 후반운영의 토레가 만나 예전 로캣이 떠오르는 운영팀이 된 건 좋았다. 하지만 상대 라이너들이 번갈아 슈퍼플레이를 하면서 스노우볼에 제동이 걸리더니, 상대 블라디미르의 왕귀로 한타 때 아펠리오스가 버틸 수가 없어서 패배.

2주차 첫 경기는 아베다게와 함께 유럽 최약체 미드라던 평가가 무색하게 미키가 판테온을 뽑더니 초반 라인전에서 과감한 점멸로 라이즈를 따 버린데다 옆에서 라이즈를 돕던 앨리스까지 죽이고 본인은 유유히 살아나가는 초대형 사고를 터뜨리며 게임이 바로 기울어진다. 바텀에서 나온 1킬까지 XL에게 호재가 제대로 터진 뒤 미키가 계속 주사위 6을 띄우며 휴머노이드를 터트리고, 패트릭이 같은 나라 후배 카르지의 앞에서 한때 유체원을 노리던 원딜다운 활약을 펼치면서 매드 라이온즈에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일차는 1주차 최약체 취급 받던 미스피츠를 상대로 게임을 내줬다. 전날 6띄운 미키가 모르가나 뽑아 페비벤의 르블랑 상대로 전혀 카운터를 못 치면서 르블랑이 하드캐리했다. 전체적으로 익스펙트의 상대적 폼이 19년에 비해 나쁜 편이고, 그래서 6미키가 없으면 패트릭 왕자님 조합밖에는 구사가 안된다.

3주 1일차 프나틱전 분전했지만 패배하였다. 5미키가 종종 터져줬고 캐드렐의 분전에다 상대 탑솔러 브위포의 우르곳이 게임을 들었다 놨다 했지만 결론은 힘에서 밀리면서 넥서스가 밀렸다. 전체적으로 5미키+캐드렐로도 유럽 강팀 상대로는 변수 창출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든 한 판이었고, 패트릭이 세나를 들어 멀리 바라본 시점 잘 큰 익스펙트의 중반 존재감은 상당히 아쉬웠다. 브위포가 흔히 말하는 플로우가 낮지만 실링도 높다는 걸 보여준 한 판.

3주 2일차 바이탈리티전, 전패팀에게 경기 초중반 계속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였지만 상대 땜빵미드 세이큰의 르블랑이 엑셀을 하드캐리하면서 간신히 승리했다. 그간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하던 패트릭과 캐드렐이 상당히 말린 시점, 경기 초반 사형선고가 또 계속 하늘을 갈랐지만 정작 중요할 때 세이큰과 잭트롤(...)에게 사형선고를 맞춰준 토레가 잭트롤에게 판정승을 거둔 경기.

4주 1일차 반드시 이겨야하는 SK를만나서 중간중간 탈이있긴 했지만 무난히 이겼다. 딱히 누군가의 캐리라 할거없이 무난히 이겼다.

전반기까지 정확히 4승 5패를 했는데, 딱 기대대로 상하위권 판독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우려되던 멤버인 미키는 정작 3주차 이후로는 항상 주사위가 3이상 나와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경기력에 있어서 상수던 탑과 정글의 기복이 나쁜쪽으로 꽤나 커졌고 봇듀오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은 나오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이 간당간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답없는 전력으로 MOM 3회 찍고 팀 멱살 잡고 있는 패트릭을 봇듀오로 묶는 것은 좀 억울하다. 1라운드 내내 정신 못 차리던 익스펙트가 6주 1일차 RGE전 그 아트록스로 0/7/0 찍는 등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있고, 토레도 한계가 있는 선수인데다 전반적으로 3라인의 라인전이 다 별로인 시점 캐드렐의 상대적 위상은 라조크, 섀도우의 등장과 함께 더 초라해진 편이다. 미키가 라인전은 강하지 않고 기복도 여전하지만 6미키 경기 한 번을 빼고도 어느 정도의 변수 창출을 통해 19년보단 나은 모습이 보이고, 운영으로 굴린 뒤 패트릭이 마무리 역할은 하면서 3약팀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 하지만 6미키 없이는 6강팀과 도저히 힘싸움이 안된다.

그래도 미키의 트리스타나 하드캐리에 힘입어 MAD전 간신히 승리, 더블을 따내면서 플옵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셀피가 합류한 바이탈리티 상대로 초반을 밀리는 기적의 기량을 보여줬으나, 미키 주사위가 좀 망하자 웬일로 익스펙트가 1인분 채워주고 바이탈리티가 정말 온 힘을 다해 던져주면서 1승을 더 추가했다. MAD와 1승 차로 좁히긴 했으나, 문제는 이 1승을 좁히기 위해서 대진이 헬인데다 엑셀은 아직까지 MAD를 제외한 6강팀 상대로는 승리가 없다는 것. 즉 사자들을 끌어내리고 플옵 막차를 타려면 아직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안된다.

결국 8주차 G2와 프나틱에게 초전박살나면서, 같이 2패를 쌓은 미스피츠조차 넘을 수 없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의 꿈은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 시즌 초만 해도 18로캣이 떠오르는 운영팀이라는 호평을 유럽 현지 해설자들이 해댔지만, 시즌이 진행되자 개개인의 부족함이 드러나면서 팬들 대부분은 패트릭 원맨팀, 패트릭 탈출해라 수준의 혹평을 하고 있다.

9주 1일차 안정적 강팀 Origen에게 물흐르듯 압살당한 것까지는 그렇다 치고, 9주 2일차 2라운드 7연패 간신히 끊은 SK에게 물흐르듯 또 압살당했다. 정글에서 뒤집히더니 원딜까지 무너지자 모든 포지션의 개인기량에서 밀리는 모습이었고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아주 심각한 문제는 자신들을 이긴 SK와 더불어 리빌딩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7위는 했는데 아래 3팀보다도 포텐이 낮아서 한 계단 순위 올리려면 원딜 말고 다 갈아엎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미키는 시즌 초반의 주사위질이 잘 된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셀피조차 제대로 못 밟고 제낙스에도 밀리는 최하위권 미드로 되돌아왔으며, 익스펙트는 시즌 내내 카보차드와 오로메는 말할 것도 없고 사크레보다 못한 꼴찌 탑솔이었다. 그렇다고 캐드렐과 토레가 기대만큼 해줬냐면 전혀. 팀적으로도 19 스플라이스와 19 엑셀을 적절히 조합한 시대에 뒤쳐진 구 LCK식 운영만 남았으며, 스노우볼 기점을 아주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 과감하고 빠르게 굴리는 것도 아니고 패트릭 보유팀임에도 한타가 강한 것은 더더더욱 아니다.

결국 시즌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탑과 미드를 교체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익스펙트와 미키를 유지한것을 실패를 인정하는 셈...

그리고 새로운 탑, 미드 영입 루머가 떴는데 독일 리그 스프링 4위 팀 UoL.SexyEdition의 에이스 무력형 탑솔 Kryze와 마스터즈에서 이제는 전패중인 BT Excel의 Special을 콜업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떴다. 어차피 유럽이 용병을 잘 안쓰는 팀이고 탑솔의 경우 어정쩡한 현재 마스터즈에서 뛰는 익스펙트만도 못한 디안토니오같은 버티기형 탑솔들이나 짬만 찬 낮은 육각형 탑솔보다는 그나마 어린 편이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 미드에게 쓸려간 무력이라도 긁어볼 여지가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거라 반응이 낫지만 미드를 Special을 기용하는 것은 마스터즈에 스페셜보다 못하는 미드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이미 1년전 실패한 카드를 다시 쓰는게 좋을리 만무.

스페셜이 마스터즈 조별리그에서 독일 리그 우승 경력자인 nite에게 2승을 따고 프랑스 우승팀인 게이머즈오리진도 격파하여 혹시 싶었지만, 8강에서 LDLC OL의 02년생 영건 베티오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무거운 엉덩이와 그 무겁게 성장한 챔프로 상대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한타 기여도를 선보이며 침몰하였다.스페셜 개인 항목에 적힌 비관적인 평을 감안하면 영벅이 뭘 믿고 이 선수를 LEC 주전으로 쓰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


4.2. LEC 서머 2020[편집]


개막전부터 크라이즈가 케일로 퍼블 따이고도 뚝심있게 스플릿해서 복구해나가던 경기를 스페셜의 야스오가 수준 이하 페이스체크로 집어던지면서 패배하였다. 원래 가랑비에 옷 젖듯 손해를 누적시키는 것이 특기인 스페셜이지만, 야스오의 특성상 코르키 상대로 라인전은 어렵지 않았는데 중요한 순간 모처럼 닉네임 값어치를 하며 로그를 캐리하였다.

다음날 MAD가 또 바루스를 풀었다. 하지만 엑셀은 G2가 아니었고... 바루스 캐리각에서 스페셜이 갑자기 던지기 시작하면서 그냥 탈탈탈 털렸다. 사실상 카르지의 이즈리얼 매드무비를 빙자한 스페셜의 조이 데드무비였는데, 스페셜이 원래도 급이 낮은 미드라이너로 평가받았지만 버스전복에 능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무리한 기용으로 인한 심적 부담감인 것인지 아니면 밑천이 드러나다 보니 갈수록 처참해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아베다게와 세이큰의 단점만 가진 EU 역대급 미드 라인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3일차 프나틱전도 네메시스의 오리아나에 라인전 한웨이브 이긴 스페셜이 또 데드무비를 찍으면서 졌다. 시비르를 픽한 패트릭까지 19 서머 콜드에게 고통받던 그 폼에 근접하는 상황이라, 도저히 팀의 돌파구가 보이질 않는다. 마침 LCK로 복귀한 미키는 첫 복귀전에 단독 MVP까지 받고 행복롤을 하니 유럽팬들이 오죽하면 미키가 엑셀에서 방출된게 아니라 이런 답도없는 팀에서 해방된것이라면서 채팅창에 MICKEY FREED를 외치며 재평가를 했을까.

2주 1일차 OG전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스페셜에게 기존의 버스형 트릭스터 롤을 포기시키고, 아베다게의 스프링 후반 탑승챔인 아지르를 안겨준 것까지는 타당했다. 그러나 딜을 못넣고 변수도 못만드는 아지르를 미드에 박아놓은 상태에서 이를 다른 선수들의 슈퍼플레이로 커버하려 했는데, 이게 OG의 메카닉과 단단한 운영 앞에 고난도 조합이 되면서 다들 자폭하였다.

그런데 2주 2일차 3승 1패로 잘나가던 SK Gaming을 완파해버렸다. 스페셜에게 또 아지르를 줬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케일 아펠리오스로 왕귀 조합을 가져갔다. 그리고 SK의 약점인 메카닉 좋고 운영도 깔끔한데 속도를 못 올린다는 점을 제대로 찌른 셈이 됐다. 크라운샷의 이즈리얼 원맨쇼를 제외하면 SK가 전체적으로 공세적인 조합을 소화하지 못하고 자멸했고, 이걸 엑셀이 간신히 받아먹으면서 전패를 끊었다. 스페셜은 궁극기 방향을 거꾸로 쓰는 등 주로 큰 웃음을 주었지만, 3인궁 토스치고는 난이도 굉장히 낮은 토스를 한 번 성공시켜 간신히 탑승에 성공했다.

3주 1일차 샬케와의 2약더비에서 1약과 1최약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듯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였다. 스페셜이 트페로 아베다게의 오리아나와 반반을 갔고, 크라이즈의 오공이 캐드렐의 퍼블에 힘입어 이후 오도암네를 솔킬내고 탑을 터뜨린 뒤 바텀까지 연거푸 터뜨렸다. 확실히 스페셜은 실패한 영입이지만, 크라이즈는 EM 스프링 대부분의 탑솔러들이 보여준 지리멸렬한 경기력과 달리 상위리그에서 빠르게 각성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3주 2일차는 미스핏츠에 발렸다. 크라이즈 상대로 단단이 장인픽 잭스 뽑아서 버스 잘 타니까 그냥 나머지 포지션은 탈탈 털렸다. 특히 무딜링 호흡머신 스페셜의 트페는 전날 상대가 아베다게의 오리아나라서 먹힌 것이지, 페비벤의 오리아나가 공기팡 남발에 갱을 당해도 나머지 기본기만으로 스페셜쯤은 압도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4주 1일차 무뇌팀 바이탈리티를 잡고 3승 고지까지 올라섰다. 그사이 샬케는 샬케0-8... 갱플랭크로 단순히 우직한 스플릿 수준이 아니라 꽤 적절하고 괜찮은 사이드 운영을 보여준 크라이즈와 트릭처럼 리 신은 못해도 볼리베어 잡으면 잘하는 캐드렐도 돋보였지만, 기본적으로 패트릭의 이즈리얼 매드무비였다. 콤프의 애쉬가 DPS는 좋아도 궁 빠지면 뚜벅이의 한계를 한타에서 제대로 노출하는 사이, 상대 코르키와 애쉬를 사실상 혼자 쓸어담았다. 무딜링 미드 스페셜은 그사이 노답 포지셔닝 두번에 공기팡을 난사했지만 이즈리얼에 공 달아주는 것으로 1인분을 하는 착시현상이 발생했다. 물론 바이탈리티가 카보차드의 사이온을 필두로 무뇌팀다운 뇌절파티를 벌이지 않았으면 이즈리얼이 날로 매드무비 찍을 수는 없는 경기였지만, 확실히 이 팀은 미드 싸는 것을 틀어막으면 샬케 급은 아니다.

4주 2일차 그나마 스페셜에게 야스오와 함께 2대 주력픽인 르블랑을 안겨주고 잘 묻어갔는데, 피노이를 데리고 있던 캡스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집어던졌고 이걸 받아먹은 패트릭의 아펠리오스가 챔프의 사기성을 일명 S10, 200years 엔딩으로 제대로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했다. 갑자기 4주차 패트릭이 차력쇼를 하면서 플옵 가시권으로 올라가는, 그야말로 LEC 리그 입장에서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물론 경기력은 극한의 원딜 의존도로 인해 2라운드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만큼 패트릭이 유럽에서 얼마나 저평가받는 원딜러인지 확인할 수 있는 4승 1패 기간이다.

5주 1일차 MAD전, 패트릭이 카르지와의 천적관계를 또 증명하며 킬을 몰아먹고 기가 막힌 궁활용으로 말린 미드까지 풀어주는 듯했으나, 애쉬는 애쉬였다. 상대 잘 큰 트페에 집요하게 마크당하는 사이 카르지의 이즈리얼이 무쌍을 찍으며 패배. 크라이즈도 아군 미드 존재감이 지워진 사이 협곡을 누비는 트페 리신 콤비 때문에 성장과 스플릿이 다 말렸고 활약을 별로 못했다. 그 사이 스페셜의 사일러스는 수없는 잔실수와 대실패 장면을 섞어 연출하며 자신이 전전 경기 데드무비를 찍은 아베다게보다는 나은데 분명한 LEC 9위 미드라는 것을 인증했다. 네메시스, 뉴크덕도 요즘 진짜 심각하긴 하지만 LCK로 돌아가 친정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전임자와 비교해도 난형난제이다.

5주 2일차 로그전도 의외로 분전했으나 이번엔 트페를 가져간 스페셜이 골드카드 못 뽑아서 아펠리오스 방생하고 그 장면 외에는 트페로 존재감 0을 보여주면서 또 패배했다. 상대 미드 라센의 코르키가 스페셜의 운명과 텔을 생존기로 뽑아내고 자신의 텔로 스노우볼을 굴리다 한타를 파괴하는(...) 원맨쇼를 시전하면서 전날 휴머노이드에 이어 또 PotG를 가져갔다. 나름 카밀트페로 운영을 하려고 했으나, 로그가 쫄보같으면서도 각은 핀의 급발진 1회 빼면 주지 않는 운영으로 대응하여 전혀 뚫어내지 못했다. 2강팀 상대로도 구색은 맞추는데 미드라이너 차이가 커도 너무 크다.

그래도 탑정글원딜이 활약해준 덕에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했으나, 마지막날 운명의 G2전에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로그가 2020 롤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LEC에서 유일하게 롤드컵 참가경력이 없는 팀이 되어버렸다.(...) 괜찮은 신인 크라이즈를 건진게 최대 수확이지만, 반등의 요소 없이 시즌 첨부터 끝까지 못했던 스페셜과 도스-잭트롤 라인에 가려진 폐급 서포터 토레를 어떻게 못하면 내년에도 희망고문만 하다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전에 패트릭이 탈주해버리면 진짜 답도 없지만...


5. 2021 시즌[편집]


시즌이 끝나자마자 캐드렐이 은퇴를 선언하고, 스페셜 또한 계약 종료 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들려오는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LEC 전설의 정글러 Dan, AGO Rouge의 체콜라드 영입에 2군에는 MAD 멸망의 주범인 오로메 영입이라는 모양. 체콜라드가 스페셜보다 나은 미드라이너라는건 딱히 이견이 없지만 단의 LEC 복귀는 Astralis의 프로미스큐 영입만큼이나 구설수를 낳고 있고, 이미 크라이즈라는 유망주가 자리 잡고 있는 시점에서 밑천이 드러난 오로메를 굳이 데려올 이유가 없다.[11] 결국 올해도 크라이즈 패트릭은 고통받을 예정이고, 신인 미드 체콜라드가 더럽게 무거운모래주머니 달고 얼마나 성장, 혹은 버텨주냐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될 전망. 전반적으로 패트릭이 있던 19 Origen과 로스터의 중량감 및 성향이 매우 비슷한데, 메타에 따라 스프링 준우승에서 서머 플옵광탈을 넘나들었던 Origen처럼 정글러와 서포터의 무력이 얼마나 요구되는 메타냐, 탑미드가 어느 정도 해주냐에 따라 도저히 1년 농사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5.1. LEC 스프링 2021[편집]


로그와의 개막전에서는 탑 아이번-정글 우디르[12]라는 신박한 뉴메타를 갖고 왔으나 상대는 15분의 최강자 로그였고, 이 팀의 탑은 캐리를 맡아야되는 크라이즈, 정글은 이번 시즌 LEC 최하위 정글러 단이었다. 로그가 탑에서 칼리스타에게 골드를 몰아주며 편하게 키우는 동안 엑셀은 봇에서 궁 플 다 들고 있는 케넨한테 다이브 칠려고 간보다가 1분 넘게 소모하며 알아서 자멸했고, 이 조합을 짠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채 스무스하게 발렸다.

2일차 샬케전에서도 탑룰루를 기용하며 룰루-그브-오리-카이사-레오나라는 2원딜 2실드 조합을 들고 왔다. 그러나 이니시를 열어야되는 토레가 언제나처럼 쓰레기같은 판단력으로 데드무비를 찍어댔고, 그 탓에 진형이 계속 어그러져서 조합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샬케에게 바다영혼을 내주고 만다. 그러다 바론을 먹은 샬케가 엑셀의 챔피언들이 다 살아있는데도 장로용을 방치하고 단체로 탑에 몰려가 고속도로를 뚫는 판단을 하자 낼름 장로용을 받아먹고 시간을 벌었고, 40분경 드디어 제대로 된 진형을 갖추고 화력을 뿜어내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했다.

2주 1일차 3라인 주도권을 뺏기고 엘요야의 정글 아이번에 4버프 쌍바위게 카정을 당하며 저 멀리 가버렸다. 가진건 손가락밖에 없는데 라인전을 지는 라이너들이 나쁜건지, 딜갱 가능한 그브 들고 초반부터 아이번을 육식챔으로 보이게 만드는 Dan이 나쁜건지...

크라이즈와 체콜라드라는 준수한 라인전을 가진 솔로라이너들을 데리고 초반 지표 최하위를 찍을 정도로 정글서폿 특히 매주 유럽 최고의 땡보직으로 조롱받는 정글러 단의 개인기량이 개노답이지만, 이걸 싹 커버하는 패트릭의 원맨쇼 그리고 토레의 모자란듯 쓸만한 오더 덕분에 양학 5승을 찍고 있다. 물론 원딜이 쓸어담을 수 있는 돌풍메타의 절대적 수혜자로, 언제 19 서머 오리젠 꼴이 나도 이상하지 않다.

이에 걸맞게 샬케와 함께 시원하게 연패중이다. 단에 묻혀있던 토레의 역캐리력이 부각되고 있는데 단이 팀에 긍정적인 방향의 기여도가 어느 정도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결국 늙다리팀 아스트랄리스를 상대로 딜러진의 성장이 완전히 박살나면서 패한 5주 2일차를 보면, 아스트랄리스의 탈꼴찌보다 엑셀의 6강진출이 유럽에게 더 암울한 일이 될 것 같다. 개인기량도 개인기량이고 토레의 반쪽짜리 오더가 잔자라의 오더와 비교당할 급이 아니라는게 증명됐다.

샬케와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수준의 연패를 기록한 끝에 7주차 1경기 종료 후에는 미스핏츠에 오히려 1경기 차로 뒤쳐진 공동 7위까지 떨어졌다. 아스트랄리스전이 남아있어 2승 정도는 기대해볼 여지가 있는 샬케와 달리 엑셀은 대진운도 나빠서 샬케와의 맞대결을 이겨도 미스핏츠를 제치기 쉽지가 않다. 게다가 경기력은 샬케보다 더 처참한 편인데 샬케는 한방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급증이 도지고 마무리가 안되는 반면 엑셀은 토레와 단이 매 경기마다 이건 프로가 아니라는 듯이 푸짐하게 싸고 있어서 반전의 여지도 현저히 적다.

그런데 마지막 주 1경기에 단독선두 G2를 잡아내면서 지옥의 7연패를 끊었다(!) G2가 실험적이라 해야 할지 오만하다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무리한 스노우볼링 픽밴을 가져왔고, 자연스레 명장병을 버린 영벅 덕분에 잊고 있었던 레클레스의 하드카운터 패트릭이 귀환하였다. 이제 샬케만 잡으면 플레이오프도 꿈이 아니다! 그래도 이 테디식 수련법은 좀 그만 보면 안될까 2경기 역시 로그를 잡아내는 이변을 토해내며(!) 마지막까지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운명의 마지막 날 샬케의 글로벌 조합에게 한타 조합을 들고 발리면서 창단 이후 5번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대체 왜 쓰는지 모르겠는 얼건 문도를 또 꺼내들고 프로미스큐보다 손가락이 구린 토레에게 쓰레쉬를 쥐어주며 싸하게 만들더니 문도는 인게임에선 무한 RPG만 돌며 알아서 지워졌고, 상성이 발리는 탑은 그렇다치고 봇마저 박살나며 사이드에 강한 갱플-카서스-녹턴 조합에게 판을 깔아줘버렸다. 농담 아니고 한번만 흐름을 끊었어도 초고난이도 조합인 샬케 조합은 알아서 말려죽었을텐데 그 한번을 못해서 패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패배과정 역시 어처구니 없었는데, 갱플이 대놓고 봇을 철거하고 있는데도 5명이 바론 버스트를 하는 판단을 하더니 상황을 보던 녹턴이 불 끄고 봇에다 텔을 타고 엑셀 본진을 털러가고, 본대는 본대대로 알리 진 카서스 3명한테 싹다 정리당하면서 간신히 텔을 탄 사이온 혼자 애처롭게 몸을 비비다가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사전 예상대로 정글 서폿 짐덩이들이 나머지 솔로라이너들을 집어삼켰고, 거기에 영벅이 하체 몰빵 로스터를 갖고 상체 중심의 밴픽을 하다가 패배를 누적시키면서 나쁘지 않았던 시즌 초반 흐름을 완전히 날려먹은게 실패 원인이었다. 고아원장 패트릭은 너무나도 고통받은 나머지 시즌 중반부터 폼을 상실했고, 그렇다고 탑 미드가 패트릭을 적극적으로 보좌해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이 로스터가 유지된다면 서머 시즌에도 미래가 없다.


5.2. LEC 서머 2021[편집]


결국 5연속 포시 광탈은 참을수 없었는지 로스터가 바뀐다는 썰이 돌고 있다. 그런데... 토레를 바꾸는건 좋은데 그 대체자로 미스피츠에서 늙다리 밴더를 못 밀어낸 또다른 늙다리 데닉을 사오고, 단은 그대로 냅두면서 체콜라드를 내보내고 휴식중이었던 뉴크덕을 사온다는 환장할 루머가 도는 중. 99년생 크라이즈, 00년생 패트릭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양대 노인정팀이 탄생하는 셈이다. 그나마 데닉은 오더플레이어가 없다는 핑곗거리라도 있지, 뉴크덕은...이쯤되면 영벅은 LEC판 김성근이 아닐까

그리고 루머대로 5월 17일 뉴크덕이 영입되고 다음 날인 5월 18일 데닉이 들어오게 되면서 진짜로 노인정팀이 탄생하게 되었다.

노인정 팀으로 뉴크덕과 단(...)의 미드정글 캐리로 디펜딩 챔피언 매드를 꺾는 등 아주 가끔 저력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3주간 성적표는 2승 5패로 폭망. 심지어 나머지 1승은 키레이가 단에게도 대준 샬케전이었고, 트런들 원챔 잔자라의 아스트랄리스에 깨지고 콩가루 SK의 전패를 끊어주는 등 엑셀식 침대롤의 한계는 명확했다.

결국 SK전 패배 이후 특단의 조치를 시행, 팬들의 염원대로 단데닉을 동시 샌드다운하고 BT 엑셀의 마르쿤과 아드비엔을 4주차에 콜업하였다.

4주차 G2와 바이탈리티라는 좋지 못한 대진에서 2연승을 쓸어담았다. Dan이라면 다룰 수 없는 볼리베어와 리 신으로 초반을 휘젓는 마르쿤이 압권. 아드비엔도 VIT전에서 갈리오로 어마어마한 킬관여율과 바텀 압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POG급 활약을 했다.

2연승 이후 4연패로 달콤했던 플레이오프의 희망은 거의 날아가고 있다. 단독 꼴찌 샬케 바로 위 SK와 공동 8위다. 그 중심에는 마르쿤이 압도적인 폼으로 팀을 떨어뜨리고 있다. 콜업 빨이 다된 탓인지 전형적인 안되는 신인 정글러의 모습으로 실점을 누적하는 중. 4주차 같이 날아다니던 아드비엔도 사정은 비슷하다. 게다가 라이너들도 어떠한 운영의 축이 되거나 변수 창출로 활로를 뚫어주는 선수가 없다 보니 마르쿤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돌변하자마자 팀의 승리공식도 다 무너졌다. 안그래도 신뢰할 수 있는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하던 솔로라이너들에 더해 패트릭까지 19서머의 재방송을 찍으면서 엑셀의 서머시즌은 끝났다고 보는 분위기다.

결국 제일 문제는 감독인 영벅이라는 의견이 많다. 괜히 그토록 많은 팬들이 Dan은 1군 주전감이 아니다, 토레가 커리어만 보면 롤드컵 8강 서포터지만 토레가 ERL로 밀려날 때가 곧 LEC가 부흥할 정상화될 때다라고 외친게 아니다. 2부 시절부터 보아온 팬들 입장에서 보통 방송울렁증이 아닌 이상 둘의 개인기량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었고, 팀적인 세밀함이 부족하지 개인기량 좋은 원석은 계속 발굴되는 유럽에서 둘의 동시기용은 언제라도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으니 그저 양심이 없었다. 이게 한 번의 실수면 모르겠는데 스페셜에서 단으로, 토레에서 데닉으로 갈아타는 영벅의 고집은 유망주가 어느 정도 충분한 유럽에서 도저히 프런트 탓으로 넘겨버릴 수 있는 수위가 아니다. 전형적으로 거듭된 성공 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선수빨을 구분하지 못하다 보니 강팀에서 약팀으로 밀려났을 때 주화입마하는 케이스라 봐야할 것이다. 물론 뛰어난 선수들로도 팀을 망치는 수많은 감독들을 생각하면[13] G2-프나틱 시절 영벅의 성과까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 시절의 뛰어난 선수들과 지금의 엑셀의 선수들은 다른데 영벅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워낙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보니 더이상 전략전술도 그 커리어에 걸맞다 보긴 애매하지만, 가장 뚜렷하고 압도적인 문제는 바로 용병술과 용인술인 것이다. 그래도 인격은 아무리 CW시절 루머를 감안해도 김성근이나 무리뉴 급은 아니지 않나... 김재박이라 치자. X존과 DTD를 보면 선지자 겸 물리학자에 대한 모욕입니다만?

7주차는 2주간 부진했던 마르쿤이 다이애나로 살아나면서 2연승을 낚고 아스트랄리스(...)와 공동 6위로 점프했다. 물론 마지막 주 처참한 대진운 때문에 그 AST와 맞대결을 이겨도 노인네들이 나머지 두 경기를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탈락의 신화를 연장하게 된다. 로그의 체급롤을 버티는 것보다 G2에게 더블 따는게 차라리 쉬워보이고, 그보다 SK나 바이탈리티가 아스트랄리스의 발목을 잡아주면서 자기들도 올라와 엉망진창을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

결국 또 7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비밀번호 자릿수도 6자리로 갱신. 솔직히 4주차 후로도 망언 한트럭 쏟아낸(...) 영벅이 얌전하게 EM 스프링 종료 후 마르쿤 아드비엔 체제로 서머를 준비했다면, 6위는 당연히 VIT, AST가 아니라 엑셀의 차지였을 것이다. 엑셀 선수들 개인항목을 보면 대체로 모호하고 호의적인 표현으로 21시즌을 끝맺고 있는데, 이를 뒤집어 말하자면 막장 감독으로 인해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평가받을 기회를 상실했던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영벅이 용병술과 용인술 면에서 2년간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도 22년에 자리를 보전할지 많은 LEC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래도 g2에서 시원하게 말아먹고 있는 넬슨을 보고 있으면 이쪽도 LEC 잔류가 아예 현실성없진 않을지도 한 0.01% 물론 그랩즈와 넬슨의 공동 책임인 G2와 달리 여기는 옛 동료 언리미티드와의 친분으로 들어오긴 했겠지만 영벅이 실세이기 때문에... 그리고 반시즌이 아닌 2년치 실패라서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6. 2022 시즌[편집]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듯, 롤드컵이 시작하기도 전에 3년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본격적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이라 영벅의 재계약 이외에는 아무 소식도 없지만, 민심이 워낙 나쁘다보니 이것만으로도 조졌다는 분위기.영벅종신이 진짜가 될 줄은 또한 크라이즈가 타 팀과 접촉을 허락받으며 탑은 공석이 되었다.

이후 오프시즌이 시작되자 영벅종신과 뉴크덕(...), 패트릭과 재계약 오피셜이 뜨면서 마지막 남은 탑을 누구로 채울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이 탑을 북미에서 돌아온 으로 채운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올해도 포스트시즌은 글렀다는 평. 정확히는 슈젠더, 어그레시보와 핀 셋이서 경쟁했는데 결국 핀이 선택되었다고. 지주케를 잠시 북체미로 만든 더블리프트의 저주가 트라이아웃에서 역으로 터져준 것일지도...

다만 핀은 지금까지 영벅이 신임했던 스페셜-단-토레-데닉이라는 죽음의 사중주와는 좀 다르긴 하다. 처음 유망주 시절부터 팀을 승리로 이끌 포텐셜 자체가 없던 저들과 달리, 핀은 마치 영벅이 잠깐 쓰고 버린 미키처럼 포텐셜은 확실한데 이를 뛰어넘는 단점 탓에 커리어가 망가진 케이스. 물론 냉정하게 보면 당첨확률이 사실상 없다시피한 복권에서 당첨확률이 있긴 있는데 여러 번 긁어 꽝만 나오고 찢어지기 직전인 복권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리고 G2에서 진작에 쫓아낸 넬슨을 영입한다는 공식 트위터 암시가 뜨면서 안그래도 넬슨 멸시가 심한 한국 LEC 팬덤은 뒤집어졌다. 예비 7성장군과 영어1툴 차이니즈와 단식 아트록스와 2대 신한카드 홍보대사와 체코인 패귀가 함께하는 어메이징 2022 엑셀...


6.1. LEC 스프링 2022[편집]


1주차 슈퍼위크 2일차까지 경기력은 그야말로 암담 그 자체. 핀이 또 분전하고 있지만 상대가 BB와 아담이라는, 자신을 상대한 적 없는 탑솔러들의 조합이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전혀 낙관할 수가 없다. 반면 뉴크덕이 잘큰 코르키로 포킹 꽂고 발퀄라이저 까는 일까지 제대로 못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더블 에이스인 패트릭과 마르쿤의 폼이 박살났다. 아드비엔의 시야장악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저 둘이 딜링과 이니시를 못하고 기괴한 의문사를 기록하며 굴러가는 역스노우볼이 작지가 않다. 징크스 아펠리오스 진 직스의 메타는 곧 패트릭의 메타일 줄 알았는데, 냉정하게 19서머 2라운드보다 못하는 느낌으로 엑셀 입단 후 최저의 폼이다.

특히 오른-코르키-징크스-룰루로 초반을 체급차이로 압살해놓고 뉴클리어인트의 신드라 하드캐리에 역전패를 당한(???) BDS전은 감탄만 나올 수준. G2 시절 미스핏츠전 대역전패에 이어 이것이야말로 넬슨이 추구하는 동양롤이냐는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무고한 그랩즈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결국 바이탈리티와의 3일차 멸망전이게 왜 멸망전인지는 유럽슈퍼팀 잘못이고에서 전패를 면하지 못한다면, 코치의 문책성 경질에 한층 가까워지게 될 듯하다.

그리고 그 답도 없는 유럽 슈퍼팀을 만나 웬일로 천적 상대로 라인전을 딱 투자만큼만 밀린 핀의 후반 캐리(...)로 완파하면서 전패를 마감하였다. 그간 상대 모든 미드 상대로 골골대던 뉴크덕이 같이 늙어버린 퍽즈 상대로는 날아다닌 것도 특기할 점.

하지만 다음주 1일차 곧바로 미스핏츠전에서 뒤가 없는 픽밴과 어정쩡하게 느린 스노우볼링, 여전히 답없는 한타로 석패하였다. 최근 부진하던 상대 히릿의 그웬을 2데스로 잘 말리는 듯했으나 상대 미드원딜 프리파밍을 허용했고... 그 그웬은 4용 한타에서 엑셀을 가위질로 싹 잘라버렸다. 영벅 넬슨 듀오는 패트릭을 데리고 엑스매티와 네온의 팀에게 한타를 모두 대주는 놀라운 업적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이 팀에 진 바이탈리티는 대체?

이어 2일차에 마르쿤의 리 신이 7/0/0을 기록하며 터뜨린 게임을 드래곤 바론 한타에서만 전패를 기록하며 따라잡히더니, 사실상 역전당했다. 그런데 SK의 길리어스와 제주가 당떨어진 뇌와 청순한 뇌를 선보이며 대줘서 한순간에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아무 것도 못쓰고 터지는 뉴크덕의 리산드라 등 개인기량 문제도 있지만, 전년도에 초중반 기복이 컸지 전투력이 이렇게 망이었던 팀은 아니다 보니 21 서머 G2와 맞물려 한국에서는 넬슨을 열심히 까는 중.

그리고 시즌 도중 G2를 나온 미키엑스를 영입했다.

미키엑스 영입 후 경기력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미키엑스 자체는 17~20년의 절정의 기량으로 돌아오지는 못했으나, 넬슨 치하 엑셀의 최대 단점이던 낮은 교전능력이 미키엑스의 영입으로 크게 개선되면서 팀의 체급이 달라지고 있다. 패트릭의 이해할 수 없던 본헤드 플레이가 줄어들자 여전한 한타 딜링과 올시즌부터 돌아온 라인전 체급이 빛을 발하고, 탑정글의 핀과 마르쿤도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태. 4강팀에 속하는 프나틱과 바이탈리티를 연달아 실력으로 거꾸러뜨렸다. 이번에야말로 지긋지긋한 플옵진출 0회의 악몽을 끊어내는 것 아니냐는 설레발이 슬슬 등장하고 있다.

BDS전 초반운영만 잘하는 BDS에게 미키엑스를 영입한 엑셀이 복수에 성공하며 플옵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단 패트릭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뉴크덕의 치매증상과 오더 하느라 정작 본인 플레이가 불안한 미키엑스로 인해 초반양학이 아니면 진흙탕 경기를 많이 만드는 것은 단점.

7주차에 8승 고지를 밟는 사이 매드와 SK가 5승으로 7위 경쟁중인지라(...) 플옵이 정말 눈앞에 있다. 비록 8주차가 시작되면서 두 팀과의 차이가 1승 좁혀지긴 했지만, 그래도 SK전만 승리한다면 플옵 확정이다. 다만 패배한다면 매드가 아스트랄리스와 BDS를 만나고 본인들은 프나틱을 만나는지라 비밀번호 연장 가능성이 다시 높아진다.

그리고 SK를 초장부터 찍어 누르면서 팀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패자조 1라운드에서 바이탈리티와의 5꽉 접전 끝에 결국 2대3으로 패배하면서 첫 플레이오프를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1세트 핀의 이렐리아 쇼에 힘입은 완승과 3세트 미키엑스의 노틸러스 하드캐리에 힘입은 역전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발픽밴으로 라인전을 밀리고 개인기량으로 또 밀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던 다전제를 날려먹었다.
하드쓰로잉을 가장 적게 저지른 플레이어는 백전노장 뉴크덕이었으나, 사실 그 뉴크덕의 무력이나 챔프폭이 조금만 더 우수했다면 밴픽이 말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 유머. 덕분에 2군 콜업이나 서머 영입으로 팀을 보강하기도 상당히 애매해졌다.


6.2. LEC 서머 2022[편집]


개막전 미스핏츠전은 정글 차이로 꽁승. 마르쿤이 스프링 올프로 투표에 분노한듯 초반 미드정글 2:2 싸움부터 슬라탄을 압살했고, 이후 사령관 미키엑스의 유미를 태운 볼리베어가 팀의 15킬 중 14킬에 관여하며 탑타워 2개만 내주는 준퍼펙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2주차까지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G2와 함께 공동 1위로 순항 중이다(?!) 심지어 2주차 2경기는 매드를 상대로 21분 만에 유럽답지 않은 깔끔한 스노우볼을 굴려서 속전속결로 경기를 끝내버리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오프시즌 동안 갔던 한국 부트캠프에서 많은 것을 얻어왔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3주 1일차 로그전 대퍼로 패했지만 다음날 승점자판기 BDS를 잡고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휴식기 후 역대급 이변이 속출한 4주 1일차, 아스트랄리스 상대로 2억제기 밀고 3억제기 밀기 직전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탑 타워 체력 1이 남고 바텀 억제기도 한방 남기고 못 깨는 등 묘하게 엇박자가 나는 경기기도 했지만, 칼리스타를 잡은 패트릭의 포지셔닝이 처참했던 장면이 여러 번 있었고 결국 아스트랄리스에게 응징당하며 대역전패를 유발했다. 어쨌든 스프링에도 이득을 보는 능력은 지금만큼 깔끔하고 빠르지 않았을 뿐 나름 출중했으나,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대규모 한타를 통한 마무리 능력이다. 그리고 패트릭은 자신의 전성기였던 19 스프링 오리젠이나 원장님으로 명성을 날리며 올프로 퍼스트 원딜이었던 20 서머의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엑셀을 롤드컵 진출 후보군으로 꼽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높은 딜량을 뽑아줘야 하는 패트릭의 유체원급 활약이 전제된 것을 감안하면 최근 패트릭의 안정성 측면에서의 부진은 가볍게 볼 수 없다.

결국 다음날 오른-볼리베어-탈리야-드레이븐-잔나라는 희대의 드레이븐 몰빵 조합을 가져가면서 패트릭의 부활을 꿈꿨지만, 바텀이 초장부터 역상성으로 킬따이고 라인전 터지고 멸망하면서 그대로 2연패를 찍어버렸다. 오히려 패트릭의 관짝에 못을 박으면서 잔나 잡고 맛간 미키까지 같이 수렁으로 빠져버린 경기였으며, 프나틱과 마찬가지로 팀 순위도 공동 3위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사실 엑셀이 더이상 약팀도 아니고 드레이븐이라는 챔프가 차라리 상체 닥공조합에 라인전 안티캐리 + 운좋으면 터지는 패시브의 압박감을 이용한 플러스 알파로 들어갈 때가 프로씬 승률이 더 높은 것을 감안하면[14] 여러모로 무리수만 넘쳐나는 밴픽이었다.

위기의 5주 1일차, 갱플랭크를 잡은 핀이 이제는 진짜로 캐리할 수 있는 핀플랭크를 보여주며 팀을 구원하였다. 미스핏츠의 5연승을 사실상 탑 차이로 박살냈다고 봐도 될 정도. 뉴크덕도 리산드라에 이어 탈리야까지 능숙하게 다루면서 상체가 어떻게든 무너지는 바텀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후 1승 후 3연패를 기록하며 7승 7패, 5할까지 굴러떨어졌다. 패트릭이 여전히 19 서머 이상의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팀의 전임 원딜을 생각나게 하는 포지셔닝으로 팀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결국 1승팀 BDS에게마저 패배하면서 기어이 바닥을 찍었다.

슈퍼위크 1일차 로그전 킬스코어 4:0으로 벌린 경기에서 봇듀오의 트롤링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를 찍었다.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으며, 누가누가 덜 못하나 싸움인 후반기 유럽에서 가장 못하는 팀의 입지를 BDS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게 서머 초반 가장 핫한 운영을 보여주던 팀과 같은 팀인지 의심이 들 정도. 패트릭 미키 봇듀오의 폼 대추락과 맞물려 한국에서는 DRX와 비슷한 시즌 경기력 그래프를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최소한 DRX는 한브농이나 광동에게 매치패를 당하진 않았기 때문에 DRX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 될 것이다.

그래도 막차 경쟁팀인 SK와 아스트랄리스를 잡아내면서 6위 자리를 두고 바이탈리티와 멸망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리고 필패카드...라는 말은 약간 과하고 아무튼 폼 떨어진 뒤로 정말 끔찍한 퍼포먼스였던 패트릭의 드레이븐이 오랜만에 카르지와의 인간상성을 되살리면서 천신만고 끝에 6위로 플옵 진출에 성공했다. 패트릭 미키의 폼은 마지막 주에도 사실 크게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상황에 맞는 냉철한 자기객관화를 바탕으로 가능한 도박수물론 엑스매티에게 시비르를 풀어준 개망한 도박수도 있었다만을 던진 영벅넬슨의 픽밴과 하체 균열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은 상체 중심의 팀합을 좋게 평가해줄 여지가 있다. 사실 진작에 탈락해야 하는 내용과 과정이지만, 올해 유럽에는 이들을 살려준 전설의 슈퍼팀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핵심이다...

그런데 갑자기 프나틱과의 패자조 1차전에서 서머 개막 초의 엑셀이 돌아왔다. 1세트 패트릭의 닐라가 정규시즌과 달리 대박을 터뜨리더니, 2세트 완벽한 개인기량과 운영으로 다시 한 번 프나틱을 박살내버렸다! 그러나 그렇다고 엑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일은 없었다. 무난한 스윕을 예상했던 팬들 앞에는 LEC 출범 이후 가장 웃긴 다전제가 이제서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도저히 요약이 불가능한 3세트 대역전패로 현지 해설진과 객원해설은 물론 기껏 한국에서 해설을 준비한 김동준, 임시현 해설까지 아연실색하게 만든 엑셀은 4, 5세트에도 지속적으로 교전 집중력을 잃고 역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그간 굉장한 비난을 받았던 패트릭이 3세트 마지막 원더의 술통폭발에 토스당한 대참사를 제외하면 가장 덜 부진했을 정도로 3~5세트 엑셀은 엽기적인 팀이었다. 종잡을 수 없는 탑솔러 핀은 3세트 초중반까지의 케넨 활약이 무색하게 4세트 세주아니로 어리버리하더니 5세트 오른으로 원더를 솔킬내고도 이후 게임을 마구 집어던졌고, 팀의 에이스 마르쿤도 1~3세트 초반까지 가볍게 압도했던 라조크를 상대로 점점 수렁에 빠져들어갔다. 미키엑스는 유럽 최악의 유미 플레이를 보여주며 탈락팀 서포터들의 탈락을 아쉽게 만들었으며, 특유의 전자두뇌조차 넬슨의 존재에 상쇄가 되었는지 의아한 팀 운영을 방치하며 고장이 나버렸다. 그나마 노장 뉴크덕이 패트릭 이상으로 적극적인 활약을 통해 분전했지만, 서머 내내 부진했던 휴머노이드가 4, 5세트 각성하면서 뉴크덕도 휴머노이드를 상대로는 의문사와 쓰로잉을 선보이며 뒷심과 집중력이 달리는 모습이었다.

엑셀의 2022 시즌 특히 서머 시즌은 굉장히 기묘한 시즌인데, 팀의 9A7787 비밀번호한국 모 팀의 9856777이 생각나면 기분 탓일거다와 3년 플레이오프 탈락 역사를 마침내 청산한 뜻깊은 시즌이면서도 동시에 아쉬움도 진하게 남는 시즌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분명 스프링 종료 시점의 엑셀은 서머가 더 기대되는 팀이었고, 서머 초반의 엑셀은 그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뽑아내며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개개인의 폼 관리 실패로 추락한 엑셀은 간신히 플레이오프 진출로 체면치레를 해냈음에도, 시즌 마무리를 역대급 졸전으로 마감하면서 가장 좋았던 당시의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결과물을 받아들었다.


7. 2023 시즌[편집]



7.1. 프리시즌[편집]


2022년 11월 2일, 미키엑스가 G2로 복귀한다는 루머가 뜨며 리빌딩이 시작되었고 3일에는 새 탑 라이너로 오도암네를, 4일에는 새 정글러로 절지를 영입했다는 루머가 연이어 발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핀은 아스트랄리스로, 마르쿤은 SK 게이밍으로 간다는 루머도 나왔다.

8일 새 미드로 베테오, 새 서포터로 타르가마스를 영입했다는 루머도 발표되며 2023 시즌 로스터로 오도암네 - 절지 - 베테오 - 패트릭 - 타르가마스라는 즉전감 선수들만 알차게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스토브를 마무리지었다. 오도암네의 에이징 커브를 비롯한 약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LEC 팬들로부터 리그 우승 및 월즈 진출도 유력해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고 엑셀이 워낙 포스트시즌과는 악연이 깊다보니 내년에 한 단계 이상 더 도약하여 그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1월 11일 아베다게를 서브 미드로 영입하였다.#

7.2. LEC 윈터 2023[편집]


개막 1주차, 양강 예상팀인 G2와 KOI에게 패하고 BDS전에서 전패를 탈출했다. 성적만 보면 이상할 것이 없다지만 실제 경기력은 심상치가 않다. 패배한 경기는 무력하게 패했고 BDS전은 남아있는 사람이라곤 감독코치와 한타형 원딜 뿐인데 작년 서머 플레이오프의 아성에 도전하는 그야말로 e스포츠 지도자 무용론을 정면반박하는 권능이 발휘된 눈썩 경기 끝에 간신히 승리당했다.

우선 첫날 패트릭과 믿었던 절지의 역캐리로 패한데 이어 1일차에 존재감이 없던 베테오가 2일차부터 저돌적으로 역돌격 라인전부터 패하고 게임을 집어던지고 있다. 팬덤에서는 농반진반으로 2022년 100T의 금칙어이자 볼드모트인 그분의 등판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카더라. 탑에서 헤레틱스의 에비와 함께 95년생 탑솔러 신화를 이어가는 오도암네 원맨팀이라는 조롱 아닌 조롱이 등장할 정도. 오도암네, 절지, 타르가마스 등 다수의 오더 플레이어들 덕분에 기본이 보장될 것이라 여겼던 팀합도 개인기량의 붕괴와 맞물려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2주차, MAD전 완패에 이어 작년 서머 포스트시즌에 전설의 망경기를 만들어냈던 프나틱과의 리턴매치에서 또 멸망전 끝에 패하며 나락까지 추락했다. 사실상 유일신 아스트랄리스 바로 위에서 홀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는 중이다. 이제 그분의 등판은 더이상 딱히 농담이나 조심스런 소재가 아니며, 그분의 2022년 1년치 기량을 감안하면 일단 나와보기는 해야겠지만 별다른 희망이 없지 않냐는 자조적인 분위기가 관측되고 있다. 그만큼 부진의 또다른 한 축인 패트릭의 폼도 너무 처참해서 딱히 아베다게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아스트랄리스전 마저도 별 반격도 못 해보고 다소 일방적으로 패하며... 1승 5패로 그 아스트랄리스와 승패도 동률이 되었다. 베테오는 데이요어에게 CS를 앞서며 리드율 0%를 탈출했지만 상성을 감안하면 딱히 이긴 것도 아니고 팀과 함께 미드 차이를 당하며 경기 후 멘붕하였다. 그나마 패트릭의 원장본능이 약간 살아났으니 그분이 등판할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타르가마스와 절지에 이어 해병님까지 무너지고 있는걸…

그러나 3주차에 베테오가 가장 나은 폼을 보여줬는데 나머지 4명이 침몰하면서 8경기만에 탈락이 확정, 그렇게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1승 8패 10위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엑셀이 스토브에서 알짜 매물을 착착 영입하며 나름대로 슈퍼팀을 꾸렸지만 멤버들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두었고 무엇보다 1주차엔 오도암네, 2주차엔 패트릭, 3주차엔 베테오로 원장님이 계속 바뀌고 있고 사실상 전원이 범인인 팀이다 보니 대체 어떻게 팀을 정상화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2월 9일, 팀 라이헤르트 엑셀 CEO는 SNS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고 같은 날 엑셀이 드디어 영벅 감독과 넬슨 코치를 경질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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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 아님을 밝힘.[2] 승강전 시스템이 유지됐다면 강등권으로 평가하는 곳도 있다.[3] 나중에 본인이 해명하긴 했다.[4] 은근히 졸장으로, 리즈시절은 TSM 잡아냈던 2018 스프링 클러치 게이밍 정도이다. 이마저도 한 시즌만에 용병들 폼관리를 못해서 서머에 성적이 폭망하였다.[5] 그것조차 LCS 4주차 경기력을 보면 100T한테 모욕인 말이 되어버렸다.[6] 다만 데이비드 림이 쳐말아드신 2주차까지 이후로 익스펙트-캐드렐-미키-제스클라-미스틱은 고정이었다. 그만큼 4패가 아팠지만...[7] 어시스턴트 코치[8] 비디오 담당[9] DLim과 Clutch Gaming에서 18시즌 호흡을 맞춘 코치[10] 전 Norskeren[11] 다만 크라이즈를 오히려 신뢰하기에, 투자를 해서 다른 신인을 키우기보다 같은 나라 선배이자 원조 스웨덴 더샤이 핀과 같은 폭망주 테크를 탈 때를 대비한 값싼 보험을 데려왔을 가능성도 있다.[12] 심지어 최근 DRX의 표식이 쓰며 유명해진 난입 우디르도 아니고 유체화에 정복자-결의를 든 우디르였다. 정작 그래놓고 인게임 빌드는 표식이 쓴 것과 똑같은 1레벨에 호랑이 1개 찍은 피디르에 1코어 화공터보탱크 올린 우디르였지만.[13] 당장 현 G2의 넬슨을 보면 알 수 있다.[14] 물론 드레이븐의 패시브가 스노우볼을 굴리기 좋은 것은 맞지만, 프로씬에서 단독 하이퍼캐리 역할을 부여받았을 때 드레이븐의 스노우볼은 해외 서버 솔랭과 달리 굉장히 쉽게 멈추는 편이다. 아무리 내구력 패치가 되고 드레이븐 특성상 흡혈 덕분에 높아진 유지력이 메타에 잘 맞다지만, 솔랭과 달리 대회에서 하드 CC의 부재 + 뚜벅이치고 평범한 사거리라는 뚜렷한 한계를 가진 드레이븐이 상체 공격성을 희생해가며 밀어준 만큼 한타에서 보답을 해낸 경기는 별로 없다. 이러한 프로씬과 솔랭의 간극은 야스오를 쓸 때 에어본 조합이 낫냐 멀티캐리 조합이 낫냐의 논쟁과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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